삼성전자, 주가 오르면 주식으로 보상

삼성전자가 임직원들의 동기 부여를 강화하고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성과연동 주식보상(PSU: Performance Share Unit)’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 제도는 앞으로 3년간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 정도에 따라 임직원들에게 자사주를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이는 임직원들이 단순히 월급을 받는 것을 넘어, 회사의 성과와 주주 가치 창출에 직접적으로 기여하고 그 성과를 공유하게 되는 매우 선진적인 보상 체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도의 배경과 목적

이 제도의 가장 큰 목적은 임직원과 주주 간의 이해관계를 일치시키는 데 있습니다. 임직원들이 회사의 주가 상승을 위해 더욱 노력하게 되고, 이는 결국 기업 가치 향상으로 이어져 주주들에게도 이익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자는 취지입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임직원 개개인의 역량과 노력이 회사의 미래를 좌우한다고 보기에, 이러한 직접적인 성과 연동 보상 시스템을 통해 보다 강력한 책임 경영과 주도적인 업무 태도를 유도하려는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주요 보상 내용

구체적인 보상 규모는 임직원의 직급에 따라 차등이 있습니다.

  • CL(클래스 레벨) 1~2 임직원: 주로 사원부터 대리급에 해당하는 분들에게는 자사주 200주를 지급합니다.
  • CL 3~4 임직원: 과장부터 부장급에 해당하는 분들에게는 자사주 300주를 지급합니다. 

또한, 주가 상승률에 따라 보상 가치가 크게 달라지는데, 예를 들어 3년 후 주가가 2배가 될 경우 최대 1억 원에 달하는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는 임직원들이 단기적인 성과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회사의 성장을 위해 몰입할 수 있도록 하는 강력한 유인책이 됩니다. 

이와 더불어, 초과이익성과급(OPI: Overall Performance Incentive) 주식 선택권도 확대됩니다. 기존에는 성과급을 현금으로 받는 경우가 많았지만, 앞으로는 성과급의 일부를 주식으로 받을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이 직접 회사의 주식을 보유하며 오너십을 강화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회사의 성장에 더 큰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됩니다. 

제도의 기대 효과

  1. 임직원 동기 부여 증대: 자신의 노력과 회사의 성장이 직접적으로 개인의 자산 증식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업무에 대한 몰입도와 주인의식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2. 주주 가치 제고: 임직원들이 주가 상승을 위해 노력하게 되므로, 이는 곧 회사의 실적 개선과 혁신으로 이어져 주주들에게 더 큰 이익을 가져다줄 것입니다.
  3. 우수 인재 유치 및 유지: 경쟁력 있는 보상 시스템은 유능한 인재를 유치하고 장기적으로 회사에 기여하도록 만드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4. 기업 경쟁력 강화: 임직원들이 회사의 성공에 대한 공동의 목표를 갖게 됨으로써, 기업 문화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궁극적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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